성찬나눔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백 창립 26주년 예배 성찬나눔의 글 이 글은 한백교회 창립 26주년예배(2013.10.20)의 성찬나눔 글입니다. 한백 창립 26주년 예배 성찬나눔의 글 한백은 누구인가, 한백은 무엇인가, 한백은 살아있을 가치가 아직도 있는가?26년째 해온 물음들을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안병무 선생은 말년에 심장 질환이 너무 심해서 조금만 걸어도 숨을 쉴 때마다 어깨를 들썩이며 드문드문 말했습니다. 선생이 민중신학회 초대 회장이 되었을 때 소식지의 제목을 ‘숨’이라고 붙인 것에는 선생의 이런 내막이 담겨 있습니다. 고통스럽게 숨을 헐떡여야만 말을 할 수 있었던 경험이 그 속에 담겨 있는 것이지요.곧 민중신학자의 말은 자기 생명이 끊길 것 같은 고통스러움을 느끼며 하는 말이라는 것입니다.이렇게 자기의 고통에서 선생은 세상의 고통을 읽었고, 그 세상의 고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