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장소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 예수 '텅 빈 무덤'에 담긴 핏빛 그리스도교의 비밀 [프레시안]에 실린 서평 ------------- 예수 '텅 빈 무덤'에 담긴 핏빛 그리스도교의 비밀 『예루살렘 광기』 제임스 캐럴 지음, 박경선 옮김 '처형당한 예수의 시신이 안치되었던 무덤에 예수는 없었다'는 이야기를 처음 전한 것은 이다. 이것은 '주의 부활'을 묘사하는 구절 속에 들어 있는데, 이 부활 설화의 가장 오래된 버전을 전하는 바울은 그이가 살아나서 누구누구에게 '나타났는지'를 묘사하고 있는 반면( 15,4~6), 그로부터 거의 20년 정도 지난 문서로 보이는 은 부활의 첫 증언을 '텅 빈 무덤'으로 그리고 있다. 이 텍스트에 대한 (동녘, 2014년 7월 펴냄)의 저자 제임스 캐럴(James Carroll)의 해석은 흥미롭다. 그에 의하면 '텅 빈 무덤'은 '죽음의 종교의 종식'을 의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