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힐링 담론'이 지나간 뒤 골목길에서 "자기계발 담론에서 힐링 담론에 이르는 신자유주의적 치유목회와 긍정심리학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실패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안전을 약속하지 못했다. 한데 이제와 보니 그 담론들은 신자유주의적 정치경제의 사회통제 기제이기도 했다. 그 담론이 활개 치는 동안 신자유주적 정치경제적 제도들이 사람들의 일상에까지 파고들어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공공성의 영역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본문 중) [기독교세계] 3-4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 '힐링 담론'이 지나간 뒤 골목길에서 회상과 전망 힐링 담론의 종말 '힐링 담론'의 시효는 짧았다. 기사 검색을 해 보면, 힐링 담론은 2010년 갑자기 대두한 이래 2012년에 절정에 이르고 이듬해까지 계속되다 하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