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증오의 메시아정치, 그 불온함 - 2012년 이후 한국사회의 종교성 비판 이 정권이 집권하고 1년 반이 지나기까지 가장 놀라운 일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장기간 대단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 기간 동안 정부와 관련된 비리, 추문, 거짓말, 무능, 실패 등이 끊임없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렇다 할 정책적, 정치적 성과도 전무했다. (...) 그렇다면 합리적 이유가 없음에도 높게 유지되는 지지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다양한 해석이 있겠지만, 나는 대통령이 메시아정치의 주인공이라는 점을 그 주된 이유라고 이해한다.(본문 중) [오늘의 문예비평(2014 여름호)] 특집 기사 '메시아를 기다리지 마라!' 안에 실린 글입니다. 증오의 메시아정치, 그 불온함2012년 이후 한국사회의 종교성 비판 오늘 한국의 종교성 이 글은 한국사회가 최근 점점 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