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의] 신학, 고통을 증언하다 - 민중신학 입문 중앙대학교 자유인문캠프 2014 강의 신학, 고통을 증언하다민중신학 입문 오늘 세계는 충분히 고통스럽다. 한데 거기에서 벗어날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계산 가능한, 기대되는 미래는 예측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더 종교적’이게 된다. 하지만 그리스도교의 교세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특히 한국에서 현저한 감소추세에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의 교회들, 특히 한국의 교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에게 아무 말도 해줄 수 없기 때문이며, 심지어 고통의 체계를 더 심화시키는 데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민중신학이 고민하고 탐구하는 문제의 출발점이다. 민중신학은 고통에 관한 신학적 물음이다. 특히 고통의 체계에서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이들의 체험, 현상, 맥락, 여파 등을 물음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