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시대의 예언자들 신학아카데미 탈/향 2009 가을 강좌 '역사로 읽는 성서II - 부족사회와 군주제사회 야훼신앙의 역사' 다섯 번째 마당 강의 원고 ------------------------------------- 왕국시대 예언자들 예언, 예언자 1970년대 중반 출간된 두 권의 저술 김정준의 《정의의 예언자》와 서인석의 《하나님의 정의와 분노》는 연구사적으로 한국 구약학계의 기념비적 저작에 속한다. 한데 흥미롭게도 이 두 권이 모두 예언자 아모스를 다루고 있다. 또한 아모스를 읽는 주요 코드를 ‘정의’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양자는 공통적이다. 당시 독재정권의 국민총동원적 개발주의에 대해 그 발전의 어두운 이면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하느님의 정의’라는 모티브가 성서 읽기에 개입한 결과다. 아무튼 이후 한국의 비판적인 .. 더보기 이전 1 ··· 461 462 463 464 465 466 467 ··· 6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