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로스와 비참의 현상학 - 오늘의 오클로스를 묻다 이 글은 앞에 게재했던 문화신학회 때의 발표글을 대폭 보완하여, [21세기 민중신학]에 수록한 것입니다. 이 책은 영문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는데 그것의 제목은 Reading Minjung Theology in the Twenty-First Century입니다. -------------------------------------- 민중신학과 ‘비참의 현상학’오늘의 오클로스를 묻다 1. 시작_안병무의 민중 이해 안병무 선생의 민중 이해 속에는 분열적인 두 가지 요소가 있다. ‘민족적 민중’(national minjung)과 ‘오클로스적 민중’(ochlos-minjung)이 그것이다. 전자는 선생과 동시대(contemporary) 민중론자들의 일반적인 이해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클로스적 민중은, 다른 이에게는 .. 더보기 이전 1 ··· 563 564 565 566 567 568 569 ··· 6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