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문

안티 기독교의 사이버테러 vs./and 기독교의 공격적 해외 선교 분당 샘물교회의 아프간 피랍사건이 일어난 뒤, 인터넷에서 사이버테러가 벌어졌습니다. 이것을 소재삼아 안티기독교와 공격적 기독교의 쌍생아적 습성에 대한 논의를 펼친 글입니다. 이 글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기획한 [무례한 기독교 - 한국 기독교의 선교 그 문제와 대안을 성찰한다] (산책자, 2007)에 게재된 글입니다. ----------------------------------------------------- 안티기독교의 사이버테러 vs./and 기독교의 공격적 해외 선교 사이버공간의 과도한 공격성과 안티기독교 현상 인터넷이 교회를 적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개중에는 사이버폭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공격성이 지나친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아프간 단기선교팀의 피랍 사건에서도 공격의 강도.. 더보기
죄론과 그리스도교 교회의 권력 - 바울의 '옷 입음' 수사를 중심으로 이 글은 기독교아시아여성연구원의 심포지엄에서 처음 발표된 글입니다. 안타깝게도 연도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2001년 혹은 그 이전이 아닐까 하는데 ...... 이 글은 내 책 [반신학의 미소] (삼인, 2001)에 이라는 제목으로 재수록되었습니다. 또 [시대와 민중신학] 7(2002)에도 재게재되었습니다.그리고 [리부팅 바울]의 '덧붙이는 글'로 수록되었습니다. ------------------ [개요]권력은 강제를 통한 억압보다는 내면화를 통한 자발적 순종의 장치를 통해 통합을 이루어낸다. 이것은 곧 정체성의 형성에 권력이 개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순종을 만드는 그리스도교/교회의 권력에 대한 연구는 그리스도인 정체성 형성의 관한 논의를 수반해야 한다. 여기서 푸코가 근대적 권력의 특징으.. 더보기
안병무 해석학 시론 - '내면성의 발견'과 '민중적 타자성' 개념을 중심으로 이 글은 지난 2006년 11월 한국문화신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던 것으로, [한국신학 이것이다. 한국문화신학회 제9집] (2008)에 게재된 글입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신학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의 취지에 맞추어서 안병무 선생의 신학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 정리하여 소개한 글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조금 다듬고 보완해서 Reading Minjung Theology in the Twenty-First Century (Wipf & Stock Publishers 2013)(이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21세기 민중신학 - 세계의 신학자들, 안병무를 말하다], 삼인 2013)에 실렸는데, 여기에는 종교문화학회에서 발표된 글을 올립니다. --------------------------------- 더보기
국경들 너머의 짐승들 혹은 인간들 - 오늘의 인권문제와 비판신학 1: 내셔널리티 이 글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의 2008년도 댓거리여행(2008.12) 때에 발표된 글로, [기독교사상] 590(2008.2)에 게재되었고,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펴내는 학술지인 [시대와 민중신학] 10(2008.3)에 재게재되었습니다. --------------------------------------- 국경들 너머의 짐승들 혹은 인간들내셔널리티의 관점에서 전제된 문제의식 지난해 말 전국이 ‘대선국면’으로 온통 들썩거리던 상황에서 조용하지만 진지한 문제제기가 일각에서 있었다. 법무부가 2007년 10월 초에 입법 예고하고 11월 초에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이른바 ‘차별금지법안’이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정부에 제출한 입법 권고안으로부터 후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인권단체, 소수자운동단체, 그리.. 더보기
한국 그리스도교의 인권담론과 신학적 성찰 - 안병무의 신학을 중심으로 이 글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2006년도 하반기 정기 심포지움 (2006.12.16토/ 프란치스코교육회관 3층)에서 발표된 글로, [종교문화비평] 12(2007.9)에 게재되었습니다. ------------------------------------- 한국 그리스도교의 인권담론과 신학적 성찰안병무의 신학을 중심으로 1973년 일본 동경에서 김용복 오재식 지명관 등, 세 사람이 주축이 되어 3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작성・발표된 〈1973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선언〉(이하 〈선언〉)은 1972년 말에 ‘유신헌법’이 반포됨으로써 성립한 전체주의적 독재체제에 대한 한국 그리스도교 최초의 본격적인 반대 표명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선언〉이 유신체제가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체제라.. 더보기
5.18 기억의 정치화와 민족 - 지구화시대 민주화와 선진화 담론의 망각의 체계 이 글은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사회운동연구소와 5.18기념사업회,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등이 주최한 '5.18심포지엄'(2008.5.26.한국언론재단 19층 기자회견실) 때에 발표된 글로, [5.18민중항쟁에 대한 새로운 성찰적 시선] (한울, 2009)에 수록되었습니다. -------------------------------------------------- 5.18 기억의 정치화와 민족 지구화 시대 민주화와 선진화 담론의 망각의 체계 1. 머리글: 지구화 시대 민족주의, 그 위험스런 배타주의의 부활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한국을 거쳐 가는 과정에서 일부 중국 유학생들의 폭력적 공격이 있었다. 그리고 종종 그렇듯이 이튿날부터 한국 네티즌들의 사이버공격이 이어졌다. 올림픽 개최로 중국이 국제적 공공성 .. 더보기
역사의 예수 담론의 영토성 - 서구 근대주의와 그 제국적 담론의 정치 이 글은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의 (2009.10.23)에서 발표된 글입니다. 역사의 예수 연구에 대한 탈식민주의적 메타비평 연구로 제출된 것입니다. ------------------------------------------------------- 역사의 예수 담론의 영토성서구 근대주의와 그 제국적 담론의 정치 머리글: 담론의 ‘영토성’과 역사의 예수라는 ‘모던 예수’ ‘역사의 예수’는 1778년 이후 등장한 신약학계의 연구 분과의 하나로, 바른스 테이텀(W. Barnes Tatum)이 저술한 예수 연구에 관한 개설서인 《예수 탐구》에 따르면, 1980년까지 세 단계로 그 전개를 나눌 수 있다: 고전적 탐구 시대(the old quest, 1778~1906), 무탐구 시대(the no quest,.. 더보기
시간이 회수하지 못한 기억 - 어느 민중신학자의 삶과 신학 이야기 이 글은 대화문화아카데미의 삶과 신학 콜로키움에서 발표된 글입니다(2009.9.18 목). ------------------------------------------------------------ 시간이 회수하지 못한 기억어느 민중신학자의 삶과 신학 이야기 입문 1980년대 중반, 심한 ‘정신의 공허감’ 속에서 신학을 시작했고, 그 빈 곳을 채운 것이 민중신학이었다. 전투적 복음주의자에서 민중신학도로의 느닷없는 전환은, 선배 민중신학자들의 그것처럼 역사적 현실에 대한 체험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는, 복음주의적인 신앙의 내적 자의식의 실패를 계기로 인한 것이었다. 직접체험에 앞서 인식의 반전이 일어나는 사유의 경로는, 선구자들의 반제도적 인식의 기록이 레퍼런스로서 남겨지게 됨으로써 가능해진 것이겠다. 그 .. 더보기
풍요의 신학, 어디까지 가능한가? - 초기 예수운동의 세 사례를 중심으로 이 글은 대화아카데미에서 개설한 의 마지막 발제글로 지난 2008년 12월 6일 바람과물연구소에서 있었던 모임 때에 발표된 것입니다. 이때 논평은 구미정 선생과 장윤재 선생이 했고, 여기에는 구미정 선생의 글을 첨부해 놓습니다. 이 글은 후에 차정식 교수의 제안으로 한일장신대학 논문집인 [신학과 사회] (2009년)에 게재되었습니다. 학술지에 게재되려면 논문 작성 양식에 따라야 하기에, 원래 발표된 글에서 국문초록, 영문초록, 참고문헌 등의 항목을 첨가하였습니다. 제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처음 올리는 글인데, 구미정 선생의 논평글과 함께 여기에 올립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탁월한 언어구사력과 사고력으로 제 글에 대해 훌륭한 논평을 해 주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