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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강좌

한백신학교실 시즌4 - <제2강: 페이크뉴스2 - "제발 이런 수치스런 일은 마시오"(사사기 19,23) 이 글은 '한백신학교실 시즌4 - 혐오와 억측의 성서 다시 읽기: 동성애에 대한 개신교의 페이크뉴스 맞서기'의 (2017 06 25) 강의 원고입니다. 동영상은 이 강좌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볼 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g/HBThSch/posts/?ref=page_internal---------------------------------- 제2강(06.25) 페이크뉴스2_“제발 이런 수치스런 일은 마시오”(〈사사기〉 19,23) 부족동맹 이스라엘의 해체기, 헤게모니 전쟁- 저녁때에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다. 롯이 소돔 성 어귀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서 맞으며,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청하였다. “두 분께서는 가시는 길을 멈추시고, 이 종의 집으로 오셔서, 발.. 더보기
한백신학교실 시즌4_제1강 페이크뉴스1 - "남자가 남자와 동침하면 사형에 처하라"(레위20,13) 이 글은 '한백신학교실 시즌4 - 혐오와 억측의 성서 다시 읽기: 동성애에 대한 개신교의 페이크뉴스 맞서기'의 (2017 06 18) 강의 원고입니다. 동영상은 이 강좌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볼 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g/HBThSch/posts/?ref=page_internal------------------------------------- 제1강(06.18) 페이크뉴스1_“남자와 동침하면 사형에 처하라”(〈레위기〉 20,13) :유대귀환공동체의 순결주의 정치학 남자가 같은 남자와 동침하여, 여자에게 하듯 그 남자에게 하면, 그 두 사람은 망측한 짓을 한 것이므로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그들은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이다. ―〈레위기〉 20,13 어느 방송 강연에서 .. 더보기
논쟁_바울과 제국, 현대신학의 화두(이재원 김진호) 지난해(2015년) 11월 30일에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와 한신대신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원우회가 주관(후원 한백교회)한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좌담의 주제는 '바울과 제국, 현대신학의 화두'이고, 좌담자는 이재원(전 매코믹 신학대학 교수. 한신대 초빙교수)과 김진호(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입니다. 민중신학의 바울 해석의 두 논쟁적 관점을 보여주는 좌담회입니다. 다섯 개의 주제로 두 사람의 5분 발제, 7분 상호토론으로 진행되었고, 발제문은 자료집으로 미리 나누어주었습니다. 전체 좌담회의 음성파일도 있고요.(근데 음성 파일 주소를 아래에 카피해놓았는데 링크가 안 되는군요. 필요한 분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길.) ----------------------------------------------.. 더보기
[강의] 신학, 고통을 증언하다 - 민중신학 입문 중앙대학교 자유인문캠프 2014 강의 신학, 고통을 증언하다민중신학 입문 오늘 세계는 충분히 고통스럽다. 한데 거기에서 벗어날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계산 가능한, 기대되는 미래는 예측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더 종교적’이게 된다. 하지만 그리스도교의 교세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특히 한국에서 현저한 감소추세에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의 교회들, 특히 한국의 교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에게 아무 말도 해줄 수 없기 때문이며, 심지어 고통의 체계를 더 심화시키는 데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민중신학이 고민하고 탐구하는 문제의 출발점이다. 민중신학은 고통에 관한 신학적 물음이다. 특히 고통의 체계에서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이들의 체험, 현상, 맥락, 여파 등을 물음의.. 더보기
2014년 강의/강좌 안내 2014년 강의/강좌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추가되는 강의/강좌 프로그램도 추가토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신학아카데미 『탈/향』 성서를 발굴하다《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강독 모임 [상세내용 보기] ○ 함께 읽을 책 :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이스라엘 핑컬스타인, 닐 애셔 실버먼 지음, 오성환 옮김; 까치, 2002)○ 책임도우미 : 김진호(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참가비 : 1회당 5,000원○ 일시 : 2014년 02월 18일 ~ 04월 08일, 매주 화요일 오후 7:30~10:00○ 문의 및 신청 : 010-3078-8208 / 3era@daum.net 2. 다중지성의 정원(다지원) - 2.. 더보기
[강의] 역사로 예수를 말하다 [다중지성의 정원(다지원)] 2014년 1분학기 김진호 강의 개설 역사로 예수를 말하다역사의 예수 연구사와 그 정치적 함의에 관하여 역사의 예수(historical Jesus) 담론은 교회의 예수 담론에 대한 근대주의적 문제제기였다. 이로써 교회 권력의 정당성 문제가 근대적 합리주의의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되는 시대에 들어섰다. 이것은 서구 중심주의를 넘어서려는 여러 해방적 신학 담론이 역사의 예수 담론과 결합되게 하는 신학 내재적 요소였다.한데 역사의 예수 담론 또한 서구 중심주의적이었다는 사실이 최근의 비판적 신학 담론과 운동에 의해 제기되었다. 하여 포스트 역사의 예수 담론이 요청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적 실천적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민중신학은 이러한 포스트 역사의 예수 담론으로서의 예수라는 담론.. 더보기
[강독/강좌] 성서를 발굴하다 -《성경 :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신학아카데미 『탈/향』 2014년 겨울-봄 강좌 강의 성서를 발굴하다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강독 모임 고고학자 이스라엘 핑컬스타인과 고고학 저널리스트 닐 애셔 실버먼이 함께 쓴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The Bible Unearthed: Archeology's New Vision of Ancient Israel and the Origin of its Sacred Texts)는 고대 이스라엘의 기원과 형성에 관하여 국내에서 번역 출간된 책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도전적인 논지를 담고 있는 문제작이다. 제1성서에서 가장 오래된 문서들의 저작 시기가 기원전 7세기 유다국의 요시아 왕 때였다는 것, 다윗-솔로몬이 유다 산간지역의 일개 군벌집단의 우두머리에 불과했.. 더보기
사회토론회_1990년대 이후 홍콩과 한구 기독교의 궤적 뒤늦게 올려 놓습니다. 잊어버리고 있다가 지난 한 해를 정리하다 발견했습니다. [사회토론회] 주제: 아시아와 기독교의 위기 1990년대 이후 홍콩과 한국의 기독교의 궤적 발표자: Law Wing Sang(홍콩 링난대 문화연구학과 교수) 김진호(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일시: 2012년 7월 2일(월), 오후 3시 장소: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7417호 공동주관: 동아시아연구소,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후원: 성공회대학교,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사업 영상자료로 올려 놓습니다. http://www.historicaljesus.co.kr/xe/jayu/126741 더보기
브리스카,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지도자 한백성서교실에서 개설한 '민중신학으로 보는 성서인물사 2 - 신앙사의 주요 여인들'의 여덟 째 마당(1999.8.19) 원고를 수정 보완한 것 -------------------------------------------- 브리스카,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지도자 1 바울의 서신들은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하나의 논설이 아니라 구체적 현안들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던 실용적 글이다. 이런 류의 글쓰기는 흔히, 오랜 시간을 두고 성찰적 언술을 편 텍스트의 정교함이 결여되어 있다. 만약 이때 그가 지향하는 가치의 어떤 부분이 보편적 가치와 갈등을 일으킨다면, 그의 주장은 그 보편적 가치들과 일정한 타협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대개 ‘무의식적인 것’이다. 자기도 모르게 협약을 맺게 된다는 .. 더보기
페베의 꿈 이 글은 1999년 5월 30일에 했던 한백교회 하늘뜻나누기 원고를 수정보완하여, 나의 책 [반신학의 미소]에 게재됐던 것이다. ------------------------------------------------- 페베의 꿈 한동안 연일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했던 세 여인이 있다. 세간에 ‘옷로비 사건’으로 알려진 뉴스 담론 속에는 고위층 여인네들의 지나친 소비행각이 정치인들의 정적에 대한 공세전과 결합되어 있다. 정치인들에게 있어서 정적을 향한 흠집내기는 분명 상대방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공세 방식의 하나임에 틀림없고, 따라서 그것은 그에게 상당한 정치적 이익을 보장해주는 가치 있는 상품이다. 또 언론에게 있어서 정치인들간의 정쟁은 다른 어떤 정치보도보다 가치가 큰 기사거리임에 틀림없다. 격렬한 언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