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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지금 어디에 서 있나 지난 해 열혈시청자의 하나였던 에서 스타가 된 정준희 교수가 진행하는 (KBS라디오)에 출연했다. 손봉호 교수님, 조믿음 목사님과 내가 패널로 출연했다. 주제는 역시 전광훈 현상이었다. 같은 날 저녁 뉴스에 BTS가 출연한다고 해서 방송국 근처는 그야말로 난리법석이었다. KBS가 처음인 나는 조금 헤매다 겨우 시간 내에 찾아갔다. 좌담은 유익했다. 날문이 비교적 날카로웠고 모두 열심히 했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것인데, 내 생각에 꽤나 충실한 방송인 것 같다. www.youtube.com/watch?v=jcbcQNh1Lsw 더보기
“교회 간 불평등이 한국 극우의 모체 됐다” 전광훈 현상에 대해 인터뷰를 [주간조선]에서 요청을 했다.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굉장히 많은 기자들과 만났는데, 그들과 만나지 않을 게 무얼까 하는 마음으로 나갔다. 그리고 느낌은 그도 한 명의 꿈 많은 청년이었고, 기자로서 그 꿈을 담아내고 싶어한다는 점이었다. 내가 편견으로 그를 보았구나 생각했다. 아무튼 인터뷰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기사도 나쁘지 않았다. 세밀하게 잡자면 잘못 정리한 것이 한두 군데 있었지만, 그런 일이야 흔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매체의 이념적 지형 때문에 내 주장이 왜곡되지 않았다. 그가 어느 매체에서 일하든 이상한 기사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68&f.. 더보기
“교회 간 불평등이 한국 극우의 모체 됐다” 전광훈 현상에 대하여 남오성 목사님과 좌담한 것을 [시사인]의 임지영 기자께서 정리하였다. 두 남자가 수다스럽게, 두서없이 얘기했는데, 잘 정리했다. 기자는 이런 것도 잘해야 하나보다. 그날 너무 바뻐서 힘들었는데, 그리고 뜨거운 날씨였는데, 대담은 편안했다. 오랜만에 만난 남오성 목사님이 반가웠고, 좋은 기자를 만나 기뻤다. 대담 날짜는 2020년 8월26일(수)이었고, [시사인] 667호(2020.09.07)에 실렸다. 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68 “교회 간 불평등이 한국 극우의 모체 됐다” - 시사IN 남오성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는 안식월을 맞아 제주도에 다녀왔다. 서울 광화문에서 8·15 집회가 열리고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발(.. 더보기
뉴스앤조이 인터뷰_ 민중신학자로 30년, 사유의 길을 좇다 [뉴스앤조이] 인터뷰 기사 올립니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0735 더보기
‘나라 망한다’는 태극기 노인의 울분… “일단 그 마음을 알아줘야 한다”(대담_최현숙 이나미 김진호/ 정리 박은하) [주간경향]의 박은하 기자가 기획하고, [할배의 탄생]을 쓴 최현숙 선생님, 정치학자 이나미 선생님, 그리고 내가 대담한 기사가 이틀만에 정리가 끝나고 실렸네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노인들을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기획이 짜임새가 있어, 재밌고 밀도 있게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아마도 내가 친절하지 않게 이야기한 데다 너무 급하게 정리한 탓에 잘못 정리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대담 내용이 충실하게 정리된 기사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181628001&code=940100#csidx274559a3e72cfa7813004b9305af6a6 더보기
[뉴스타파] 보도: 3.1절 대규모 탄핵반대 집회… 교회∙극우 기독교 단체가 채운 숫자는? 뉴스타파의 2017년 3월 2일자 보도입니다. 3.1절 태극기 집회에 대한 탐사보도인데, 짧지만 좋은 뉴스입니다. 정재원 기자와 재밌게 인터뷰를 하였는데, 논점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 http://newstapa.org/38506 http://d2kl0xuacqn1kv.cloudfront.net/2017/03/02213447/20170302_church_title.jpg 더보기
[대담] 교황 머문 나흘, 한국 개신교에 무엇을 남겼나 교황 머문 나흘, 한국 개신교에 무엇을 남겼나 [대담] 제3시대그리스도연구소 김진호 실장, 우리신학연구소 박영대 전 소장 ▲ 나흘간의 방한 일정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8일 바티칸으로 돌아갔다. 교황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여러 차례 만나고,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했다. 그의 행보에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열광했다. 그는 한국교회와 사회에 어떤 것을 남겼을까. (사진 제공 교황방한준비위원회)나흘간의 방한 일정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8일 바티칸으로 돌아갔다. 교황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여러 차례 만나고,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했다. 그의 행보에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열광했다. 무신론자 친구부터 구둣방 할아버지, 중년의 택시기사까지 최근 기자가 만난 이들은 프.. 더보기
[한겨레21 기획 좌담] "종교인은 '恨의 사제' ... 사회 상처 어루만져야" [한겨레21 2014.01.06 제993호 기획 좌담] “종교인은 ‘恨의 사제’… 사회 상처 어루만져야” 지금 시국은 정치-종교 정면 충돌했던 1970년대와 유사 양극화로 인한 고통이 치유에 대한 종교적 갈망 키운 측면도 »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등 개신교 단체가 12월25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하고 있다. 김명진현대성이 심화될수록 종교의 힘은 감소하리라던 근대 사상가들의 예견과 달리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사람들이 직면한 위험과 고통의 강도가 커지면서 사회 전체가 종교화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성탄 전야인 12월24일, 경찰 수배망을 피해 서울 조계사에 들어간 철도노조 부위원장의 일성도 ‘갈등이 빨리.. 더보기
[리부팅 바울], 한국출판문화상 학술부문 후보작 선정 어제 정나진 목사의 문자를 받았다. [리부팅 바울]이 한국출판문화상 후보에 올랐다는 얘기다.비행기 안에서 기사를 본 모양이다. 지난 달 연구소 포럼 때 현암사의 김수한 주간이 귀뜸해 준 적이 있어 전혀 생소한 얘기는 아니지만 잊고 있었다. 스치듯 들었는데, 어제 정 목사 얘기에 처음 들은 것처럼 기뻤다. 물론 그녀는 내 책이 수상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것이 그리 실망스런 일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얇팍한 책인 데다 전문적인 학술서도 아니고 내가 대학에서 일하는 전문학자도 아닌데 그런 큰 상의 후보로 올랐다니, 그것만으로도 과분한 일이 아닌가. 게다가 수상작이 정수일 교수의 [실크로드 사전]이다. 한국 학계에 미치는 가치에 있어서나 저술과정의 노고에서 비교할 수 없는 대작이니 나의 .. 더보기
[손동우가 만난 사람]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김진호 연구실장 경향신문 2011년 5월 3일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022103425&code=210000&s_code=af098 내용 중에는 약간의 수정해야할 정보들이 여럿 있고,(가령,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현수막 사건은 저희보다 한참 후배들이 했던 일이지요. 그것을 보며 그렇게 못한 우리가 미안했고요)한 것이지요. 쑥스럽게도 과대포장된 저에 대한 묘사도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인터뷰 중에 잘못 말했던 모양입니다. 네 시간에 걸쳐 한 그 많은 얘기를 수첩에 적어야 했던 손 부국장님을 고려하지 않고 빠르게 말하다보니 그러 일이 발생한듯 합니다. 아무튼 저로선 감사한 일이고 영광스럽기도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