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파시즘과 탈근대적 실천 이 글은 [당대비평] 14(2001 봄)에 실린 글입니다.임지현 선생의 글에 대해, 지면토론한 글로, 임지현의 발제글과 다른 토론자 4인(김동춘, 김철, 박한무, 고갑희)의 토론문도 [당대비평](2001 봄)에 실렸습니다. ------------------------------------------- 일상적 파시즘과 탈근대적 실천 최근 한국의 지식사회에 ‘일상적 파시즘’, ‘미시권력’, ‘미시파시즘’ 등 일정 정도 유사한 함의의 논점들이 제기되어 비교적 폭넓게 회자되고 있다. 이것은 ‘(근대적) 주체’라는 문제설정이 내포하고 있는 자기 중심주의의 폭력성에 대한 역사적 반성을 담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혁명적 희망이 분출하던 1980년대를 경유한 한국의 인식론적 지형에서 ‘당대적 성찰’로서의 적실성을 갖는.. 더보기 이전 1 ··· 493 494 495 496 497 498 499 ··· 6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