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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5.18 기억의 숨겨진 소리 - 이재민 신부의 「5.18을 기억한다」에 대한 논평 이 글은 2010년 5월 27일 광주가톨릭대학 신학연구소와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평화방송과 광주일보가 후원한 의 제1주제 '5.18을 기억한다'에서 발표된 이재민 신부의 논문 에 대한 나의 논평글입니다. 논평자는 저와 한상봉(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주간이 맡았습니다. 제2주제는 '계시로서의 역사'이고, 발표자는 김상봉(전남대) 교수가 맡았고, 논평은 이상갑(변호사)와 김양래(전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이때 발표된 원고는 [전망]지에 게재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재민 신부의 글을 첨부합니다. ----------------------------------- 5.18 기억의 숨겨진 소리이재민 신부의 〈5.18을 기억한다〉에 대한 논평 ‘전라도’와 그 상징적 중심인 ‘광주.. 더보기
한 묵시공동체의 비판과 저항, 그 하나의 가능성을 읽는다 - 유은걸의 <요한계시록의 황제제의>에 대한 논평 이 글은 신약학회-구약학회 2008년 춘계학술대회 '성서와 정치'(2008.4.26. 감신대)의 신약학회 분과발표 제1그룹에서 발표된 유은걸 선생의 에 대한 지정논평으로 저술된 글입니다. 유은걸 선생의 글은 [신약논단] 15/2(2008)에 수록되었는데, 아래에 첨부해 놓았습니다. ---------------------- 한 묵시공동체의 비판과 저항, 그 하나의 가능성을 읽는다 유은걸의 「요한계시록의 황제제의—‘계시록’ 13장과 17장을 중심으로」에 대한 논평 ‘성서와 정치’라는 테마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정치’를, (할당적allocative이든 권위적authoritive이든) 권력의 배분에 관한 사회적 행위라고 정의하고자 하는데, 이런 관점에서 이 테마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차원을 갖는다. 첫.. 더보기
민중담론은 민중을 어떻게 기억해낼 것인가 - 권진관의 <중진국 상황에서 민중신학 하기>에 대한 논평 이 글은 지난 2010년 4월 9~10일 감신대에서 열렸던 제1회 한국신학심포지엄에서 발표(4.10토)된 권진관 선생의 글 에 대한 논평의 글입니다. 권진관 선생의 글과 저의 논평글을 올립니다. --------------------------------------- 민중담론은 민중을 어떻게 기억해낼 것인가권진관 선생의 〈중진국 상황에서 민중신학하기―민중론을 중심으로〉에 대한 한 논평 내가 보기에 이 글의 가장 큰 미덕은 민중신학의 담론 형성에서 (신학사적 맥락성Contextuality of History of Theological Theory보다는) ‘한국사회의 변화’라는 동시대적인 맥락성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것은 ‘민중신학적 서사’가 신학적인 ‘이론의 이론’을 지향하기보다는 신학적 ‘실천이.. 더보기